향긋한 유자쉬폰

깊은볼에 노른자를 넣고 살짝 풀어줍니다.
(나중에 유자+우유를 넣고 휘핑할때 좀 튈수가 있거든요.
깊이가 있는 볼을 사용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설탕을 넣어 아이보리색의 크림상태가 될때까지 믹서고속으로 휘핑해줍니다.
(밑에 따뜻한 물을 받치고 거품내면 더 수월합니다.)

유자청(차) +우유 +레몬즙 +럼주 섞은것을 조금씩 흘려넣어가면서 믹서 고속으로 1분정도 휘핑해주세요.

오일도 가장자리로 조금씩 흘려 넣어가며 고속으로 1~2분정도 휘핑해 줍니다.

깨끗한 볼에 계란 흰자를 넣고 10초간 고속으로 휘핑한뒤에..
설탕과 소금을 3번에 나눠 넣어가며..
뿔이서는 정도의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볼에 기름기나 이물질이 있을경우 머랭이 잘 안만들어 질수 있습니다.)

저는 설탕넣을때는 강으로 한다음 중→약→강(설탕)→중→약..
이런식으로 믹서합니다
마지막에는 약으로 돌려서..기포를 줄여 마무리 하구요..

노른자 반죽에 머랭의 1/3 분량을 넣어 섞어주세요.

체친가루를 넣어 살살 섞어줍니다.

나머지 머랭을 2번에 나눠 넣어가며 거품이 죽지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퍼올리듯이 섞어줍니다.

틀에 분무기를 이용해 두어번 분사해준 다음,

높은위치에서.. 반죽을 틀에 부어주세요.
(기포가 생기는 것을 줄여줍니다.)



젓가락으로 두어번 저어준 다음,
탁탁~ 살짝 2번 정도 내리쳐서 공기를 빼줍니다.
(너무 세게치면 오히려 공기가 들어갈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60~170도의 예열된 오븐에 넣어 40분정도 구워냅니다.

오븐에 따라서 시간과 온도는 약간씩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오븐에서 꺼내자 마자 뒤집어서 식혀줍니다.
(1~2시간 정도..요즘같이 추운겨울에는 40분~1시간 정도면 다식는거 같네요.)

완전히 식힌 다음에 스패츌러를 이용해서 틀에서 분리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비닐에 넣어 밀봉했다가 분리하면 더 잘빠지는거 같아요.)